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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ngs

The Place

  1. Strings
  2. The Place

The Chungwoon Literature Library: the First Ever hanok Library in Korea

by Korean Literature Now Translated by Kim Jean August 15, 2023


[The Place] 청운문학도서관


플로리안: 안녕하세요. 겉은 독일인, 마음은 찐 한국인인 플로리안 크라프입니다

오늘의 ‘The Place’는 어떤 곳일까요?

저 뒤에 있는 멋진 기와를 보세요

오늘 The Place는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서울 종로구 최초의 한옥공공도서관으로 독서와 사색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



 

플로리안:

정말 아름답지 않아요?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도서관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왜냐하면 한옥으로 지어진 도서관이기 때문에

한국적인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져요

 

원래는 청운공원의 관리소로 쓰이다 도서관으로 개조해

수성동계곡과 윤동주문학관을 이어 문화벨트로 조성

여보세요?

도서관 지붕이 좀 특별해보이는데요?

 

플로리안:

맞습니다! 달라요!

이 지붕은 대한민국 국보 제1호인 숭례문 복원에 사용된

지붕 기와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됐어요.

여러분, 신기한 곳을 보여드릴텐데

제가 창작실을 빌렸습니다

 

한옥에 들어갈 땐

신발을 벗어야 해요!

 

플로리안:

청운문학도서관의 창작실을 제가 빌렸습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지...!

짜잔~

다 우리거야!

 

한국의 멋이 담긴 미닫이 문을 열면 단아한 모습으로 맞아주는 좌식 테이블과 의자



 

플로리안:

이곳은 창작2이에요

이곳에 주민들이 모여 독서 모임도 하고

창작 활동도 한다고 해요

 

가끔은 문학 작품 전시도 열고

초청 작가와 인문학 강의도 진행하는데요

시 창작 교실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이 있다면 놀러오세요~

 

한국문학을 사랑한다면 welcome~

 

이제 열람실로 가는 길인데

좀 조용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안에서 이용하는 분들이 계셔서

구경만 시켜드리겠습니다

따라오세요~

 

한국문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청운문학도서관의 열람실 모습은 과연?

 

·소설·수필 위주의 다양한 문학도서를 소장.

남녀노소 누구나 책의 세계에 빠질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플로리안: 이제 좀 쉬어야겠네

 

도서관에서 휴식을?

 

여기도 역시

Please take off Shoes

 

대체 뭘 봤는데?

 



플로리안: 바캉스 온 느낌이네! 여기 도서관 아니고 호텔인가?

 

 

 

인왕산과 맞닿아 높은 지대에 위치한 청운문학도서관

덕분에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계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플로리안: 조선시대에는 독서당이라는 제도가 있었어요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 서재를 만들고

임금님이 똑똑하고 성실한 신하들을 그곳게 머물게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였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에서 책을 읽으면 어떨까요?

재충전이 되는 거죠!

우리도 매일 반복되는 지친 하루를 견뎌내면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요?

그러면 여기, 청운문학도서관으로 오시면 돼요

바로 옆에 아름다운 인왕산도 있고 딱입니다!

강추해드립니다

여러분 다음에 또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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